개인휴대단말기(PDA)용 학습게임 개발업체인 부룩소(대표 김광수)는 온라인게임 업체 가로세로(대표 박치원)와 윈도CE에 기반한 PDA용 크로스워드 배틀퍼즐 게임을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바이벌 퍼즐과 인스턴트 퍼즐로 구성된 이 제품은 부룩소가 프로그래밍을 맡고 가로세로가 그래픽을 맡아 개발됐으며 한글과 영어 등 다국어가 지원된다.
부룩소는 이미 25만여명의 회원을 유치한 크로스워드 배틀퍼즐 게임이 PDA용으로 개발됨에 따라 이동과 휴대의 편리함을 요구하는 20∼30대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룩소 김광수 사장은 “타업체들로부터 제휴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PDA가 수익모델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닷컴업체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럽, 주부닷컴 등 7개 여성포털 사이트가 참가하는 크로스워드 배틀퍼즐 여성리그를 진행한 바 있는 가로세로는 이를 계기로 이동과 휴대의 장점을 살린 교육리그, 직장인리그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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