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지난 3년간 3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쥬라기원시전2·사진’를 24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은 원시종족·엘프족·타라노족·데이몬족 등 4종족이 쥬라기 섬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전쟁을 소재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투경험에 따라 유닛의 레벨이 상승하는 등 롤플레잉게임(RPG)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16비트 컬러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이 화려하고 광원효과를 비롯한 특수효과를 사용해 사실감을 높였다. 8명까지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기능이 지원된다.
위자드소프트는 초도물량으로 5만장을 제작했으며 24일 출시당일 모두 소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판매목표는 30만장이다.
한편 위자드소프트는 23일 저녁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쥬라기원시전2 출시기념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스탠드파티 형태로 진행될 이 전야제에서는 쥬라기원시전2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동영상 시연, 댄스 경연, 게임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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