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아이엠아이티가 정보기술(IT)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 둔화에도 불구,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내놨다.
아이엠아이티는 공장자동화(FA) 관련사업에서 시작, 시스템통합(SI) 등으로 사업비중을 넓혀왔으며 올해부터 인터넷시스템 분석기의 상품화, 전자상거래 진출, 말레이시아 현지 PC제조공장 설립 등으로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이엠아이티가 FA·SI 등에서 경쟁업체 출현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규사업들의 수익이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1·4분기 실적에서도 아이엠아이티는 109억9500만원의 매출에 8억74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0%와 11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일반 SI업체들의 1·4분기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졌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김경모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실적에 코스닥평균 주가수익률(PER) 15배를 적용할 경우 아이엠아이티의 적정주가는 8000원 수준”이라며 “신규사업 분야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성장이 예상돼 2002년까지의 현격한 성장성이 선반영될 경우 최소 40% 이상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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