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넷, ebXML과의 협력모색

전자상거래(EC)의 유력한 표준체계인 로제타넷이 국내 회원사간 지식공유와 로제타넷 활동에 대한 이해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8∼19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로제타넷코리아(위원장 김형문)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및 아시아, 코리아의 회원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XML 표준들과의 통합 전망과 로제타넷이 이를 수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로제타넷코리아는 대부분의 XML 표준들이 완전하지 않고 상보적인 관계로 산업계에 혼선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 각각의 XML 표준들을 ‘e비즈 통합 모델’ 차원에서 재검토해 서로간의 혼선을 제거하고 산업계 전반에서 인정되는 호리젠탈 XML 표준에 대해서는 지원 및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진석 로제타넷 아시아 담당자는 지난달 미국 본사가 발표한 ebXML과의 제휴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보완적인 차원에서 ebXML 모델의 일부를 수용한다는 로제타넷 글로벌의 방침을 알렸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