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반도체 센서, 전력소자 등 개별반도체소자의 국내외 기술 추이를 점검하는 ‘개별반도체소자의 기술 및 표준화 동향 세미나’가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개별반도체소자(SC47E) 분과위원회가 설치된 93년부터 국제간사국으로 선임돼 8년간 국제간사를 임명하면서 이 분야의 국제표준기술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IEC의 SC47E 분과위원회 국제간사를 맡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의 윤대원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국제표준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업체의 인식이 낮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우려를 나타내며 “표준화 활동은 장기적으로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술표준원 정밀전자과 이상근 연구관은 “센서가 저가격, 고성능화, 고집적화, 지능화되면서 인터넷·정보통신시대의 핵심부품기술로 부각되고 있다”며 “기술표준원은 현재 반도체센서분야의 3개 KS규격을 제정했으며 중요한 2개 규격을 IEC에 제안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경북대 박세광 교수가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의 국내외 동향’,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윤종만 박사가 ‘개별반도체소자의 기술 및 시장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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