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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을 인수한 환경필터 제조업체 대정크린은 본격적인 인터넷 지주회사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상호명을 ‘프리챌홀딩스(Freechal Holdings Inc.)’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대표이사 회장에 전 삼성SDS 임원이었던 오건석, 대표이사 사장에 현 프리챌 사장인 전제완씨를 각각 선임했다.
대정크린은 지난 3월 종합 인터넷서비스 회사인 프리챌의 지분 34%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인터넷 사업 분야에 실질적으로 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챌홀딩스는 크게 인터넷사업 부문과 환경사업 부문으로 나누어 사업을 영위해 나갈 계획”이며 “오건석 회장이 프리챌홀딩스 및 관계사의 총괄경영을 맡게 되고 전제완 사장이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대정크린의 환경사업은 브랜드 이미지 통일을 위해 ‘그린챌(Greenchal)’로 브랜드명을 확정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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