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대표 김성현)이 15일 지문인식 원천기술을 보유기업인 니트젠과 보안인증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보안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오는 18일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 ‘트루게이트’는 향후 국내 기업대 소비자(B2C)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 ‘온라인 인터넷 생체인증서비스’ 사업과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6억1000여만원이며 넥스텔과 니트젠이 각각 지정한 2명의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게 된다. ‘온라인 인터넷 생체인증서비스’는 인터넷에 접속된 PC·노트북컴퓨터 등의 컴퓨팅 디바이스를 이용해 사용자의 지문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하는 서비스다.
‘트루게이트’는 향후 최첨단 기술이자 안정성이 뛰어난 지문인식을 바탕으로 신용카드사·은행·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권과 전자상거래업체의 B2C 마켓플레이스는 물론 각 기업 내부 온라인시스템의 보안 등 온라인 보안인증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넥스텔은 합작법인에게 SI 서비스, 각종 하드웨어 및 인터넷 전용선,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치 기반 서비스 관련 미들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을, 니트젠은 지문인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넥스텔 김성현 사장(오른쪽)과 니트젠 안준영 사장이 합작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