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제스턴의 조인성 사장(맨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머드게임 ‘애플파이’의 성능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전북 전주 소재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제스턴(대표 조인성 http://www.appie.co.kr)은 개발비 20억여원을 투입해 2년6개월여만에 20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게임 ‘애플파이(Apple Pie)’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스턴은 이 게임을 14일부터 2개월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서비스하고 오는 20일부터 전국 PC방에 CD를 배포한다고 말했다.
애플파이게임은 3000여년후 기계문명에 의해 잠식당한 인간세계를 구하기 위해 레밍이라는 사람이 중세시대로 파견돼 우수한 DNA를 갖춘 인간을 교육시킴으로써 미래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가 8명의 사용자만이 접속했던 것과는 달리 2000명 이상이 동시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채팅만 가능했던 기존게임의 기능을 확대, 세계 최초로 게임내 메일서버를 갖춰 게임도중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돼 있다.
이와 함께 비대칭적 서버(non-replicated server)를 통해 단일서버와 분산서버의 장점을 취합, 사용자들의 보안과 다수의 이용자가 접속했을 때 발생했던 끊김현상을 개선했다.
또 사용자의 바이오리듬을 게임캐릭터에 적용시켜 바이오리듬의 고저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이 변하며 여성캐릭터의 경우 한달에 한번 생리통을 겪고 현실에서 비가 내리면 게임내에서도 비가 내리는 등 현실성을 높였다.
지난 10일 전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 멀티미디어홀에서 누리네트웍통신(대표 박경원)과 전략적 기술제휴식을 맺은 제스턴은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을 병행하고 연내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조인성 사장은 “유저들의 보안과 게임의 실시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서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증권사 등 투자 제의와 전략적 제휴사가 잇따라 회사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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