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금속, 마그네슘 도금 기술 개발
통신기기 및 부품 도금 전문업체인 기양금속(대표 배명직)이 2년간의 연구끝에 전자파 차폐 기능을 지닌 마그네슘 도금 기술을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배명직 사장은 “지금까지 핸드폰에 장착돼 온 실드케이스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의 경우 무겁고 경도가 약한 단점을 지닌 반면 마그네슘은 무게가 가볍고 경도가 우수, 휴대폰 케이스 재질로 적합하다”면서 “그러나 기존 도금기술로는 마그네슘에 양극 산화피막(일명 아노다이징)을 통한 도장만이 가능, 전자파를 차단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더러 내구성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도장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밀착 불량을 근본적으로 개선, 휴대폰의 품질 불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달중 전용 마그네슘 도금 라인을 구축, 다음달부터 이동전화기용 케이스, PDA, e북, 디지털 카메라, 군용 무전기 등 휴대형 정보통신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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