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 수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온라인 학습사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대입 교육사이트인 이투스그룹(http://www.easy2study.net)이 지난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1000명의 메시지를 일본 대사관에 전달한 데 이어 1318클래스(http://www.1318class.com)도 사이트 내에 ‘일본 교과서 바로잡기 1318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왜곡된 내용의 수정을 요구하는 전자서명운동에 나섰다.
이투스그룹은 앞으로 단순히 서명을 전달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일본 교과서 재개정을 촉구하는 고교생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으며 1318클래스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인 항의 및 교과서 내용 수정 요구 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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