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모바일 IPv6 국내 첫선

 노키아코리아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xpo Comm 2001’에서 국내 처음으로 IP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모바일 IPv6를 시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시연되는 플랫폼은 모바일 IPv6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IEEE802.11 링크 상의 원활한 핸드오버가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제품으로 다이내믹 QoS 메커니즘을 통해 SIP 기반 IP 텔레포니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비디오나 오디오와 같이 특정 트래픽 플로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노키아측은 설명했다.

 노키아네트워크의 미코 엘로마 한국 지사장은 “3G 표준화 기구인 3GPP는 WCDMA 네트워크 상에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때 사용할 필수 프로토콜로 IPv6를 채택했으며 이는 IPv6가 앞으로 네트워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이번 시연은 노키아가 모바일 인터넷에 있어 IPv6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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