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링크(대표 김철환 http//www.gigalink.co.kr)는 설립된 지 2년에 불과한 젊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시분할초고속가입자망(TDSL)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 상당한 노하우와 실적을 가지고 있다. 설립 1년만인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초고속 인터넷 장비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왔다.
또한 기가링크는 남북한 교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남북 IT협력 업체로서 북한에 초고속망 시범사업과 사이버 면회소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TDSL 기반의 T-LAN400, 450, 500을 비롯해 차세대 제품인 VDSL 기술의 T-LAN600, 통신사업자용 DSL 솔루션인 DSLAM(DSL Acess Multiplexer) 장비인 T-LAN700, 홈게이트웨이, VoIP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력제품인 T-LAN500은 시분할방식 가입자망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거리에 따라 2, 4, 6Mbps 등 전송속도의 조절이 가능하고 가격도 ADSL의 절반 이하 수준이면서 SDSL보다 성능이 뛰어나 초고속 인터넷 장비시장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인터넷을 통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솔루션, 초고속망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는다.
회사 측은 관람객이 들를 전시실의 형태를 실제로 장비가 사용되는 인터넷 센터, MDF(통신실), 아파트처럼 꾸며 관람객들의 이해가 쉽도록 전시장을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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