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체임버스 회장
5년전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회장의 화두는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었다. 2년 전의 화두는 ‘음성이 자유로워질 것(Voice will be free)’이었다. 그 다음 해는 ‘모든 것은 인터넷으로(Everything will be connected with Internet)’였고 올해의 화두는 ‘광학과 무선(Optic&Wireless)’이다.
시스코가 이처럼 정확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흐름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던 존 체임버스 회장의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시스코는 존 체임버스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철저히 인터넷에 기반을 둔 기업경영을 한다. 시스코의 인터넷 기반 경영(internet based management) 자체가 곧 사업인 셈으로 오늘날 인터넷으로 가능한 모든 일이 시스코의 글로벌 인터넷 경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존 체임버스 회장은 인터넷 경영과 함께 철저한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한다. 시스코의 임직원은 가장 먼저 품질로 고객에게 대답하고 끝까지 고객들이 만족할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 고객들에 인터넷 경제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사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존 체임버스 회장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존 체임버스 회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시스코 성공요인의 하나로 꼽히는 적극적인 기업인수 전략이다.
시스코는 만약 어느 기업이 시스코가 개발하지 못했거나 개발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유용한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판단되면 기술을 가진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한다.
시스코는 93년 이더넷 스위치 회사인 크레스센도(Crescendo)를 최초로 인수한 이래 50여개에 달하는 기업을 인수했는데 이는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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