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인 다윈텍(대표 김광식 http://www.dawintech.co.kr)이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에 쓰이는 AD(Analog to Digital) 보드용 칩(모델명 DTM001)을 개발, 다음달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0.35㎛(1㎛은 100만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되는 이 칩은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출력되는 신호를 받아 LCD 모니터에서 화면을 표시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제품으로 클록주파수가 PC화면에 따라 20∼140㎒까지 자동으로 변하면서 화면의 크기와 화질을 조정해주는 비동기위상루프(PLL)가 내장돼 있다.
또 자체설계 지적재산(IP)인 3채널 AD 컨버터, 자체 메모리를 통해 XGA급까지 지원가능한 스케일러 및 OSD(On Screen Display)가 내장된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이다.
다윈텍은 LCD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국내외 LCD 모니터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내년에 이 칩으로만 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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