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력을 국내에 직접 들여오는 것도 좋지만 인도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한 개발도 고려해볼 만하다.
미국기업의 상당수는 인도 개발자를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온라인망을 통해 인도 현지와 개발작업을 공동진행하는 오프쇼어개발(offshore development)을 선호하고 있다. 직접고용할 경우 임금에 체제비까지 합해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인도 현지 개발을 할 경우 비용을 3분의 1 가량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인도는 실리콘밸리와 12시간의 시차가 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보면 24시간 지속적인 개발작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델타IMC 김명희 사장은 “아직까지 국내기업들은 인도 현지 개발을 의뢰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지만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인력을 국내에 들여올 경우 연간 최소 1500만원 가량이 들지만 오프쇼어개발의 경우 인도 현지 임금이 연간 500만∼60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게 개발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티엔의 경우는 뉴델리에서 16명의 인도인력을 고용, 게임·보안 등 국내기업의 개발아웃소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오프쇼어 개발 역시 어떤 개발업무를 넘길 것인가를 명확히 하고 개발공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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