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스를 무료로 공개하고 관련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꾼커뮤니케이션(대표 김태영)은 2일 지난해 4월 오픈한 소스코드 공개사이트 소스왕국(http://www.codeland.co.kr)이 1년 만에 프로그래머 회원만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소스왕국은 다양한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하고 개발자와 정보기술 기업끼리 기술교류가 가능한 웹 사이트다. 소스 공개사이트는 이미 외국에서는 코드 사이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소스왕국이 처음이다.
꾼커뮤니케이션은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 소스왕국의 부분적인 유료 서비스에 나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매뉴얼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솔루션 40종를 포함한 기업용 제품인 ‘엔터프라이즈’는 접수 3일 만에 1500여 기업과 개인이 구매 신청을 의뢰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보강한 엔터프라이즈 골드를 개발하고 일본·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소스왕국 사이트도 메신저·영상·게임·웹과 메일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소스를 공개하
는 등 콘텐츠를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김태영 사장은 “국내 IT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소스를 공개해 서로 업데이트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이라며 “소스왕국은 이런 측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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