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대표 김규현)는 최근 일본 도시바로부터 비메모리반도체 공정인 ‘0.25㎛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로직(Logic) 1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다음달부터 이 제품을 양산,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남반도체는 올해 도시바에 1만3000장(8인치 웨이퍼 기준)을 공급하고 내년부터 공급물량을 분기별 1만5000장씩 연간 6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아남은 도시바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하반기중으로 0.15㎛급 CMOS 품질인증 획득을 추진하는 한편, 0.13㎛급 공정기술도 자체 개발해 수탁생산(파운드리)업체로서의 기술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남은 전체 생산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이외에 도시바·알카텔 등으로 고객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남반도체의 한 관계자는 “도시바의 품질인증을 위해 첨단 테스트장비를 투입, EM(Electro Migration)과 SM(Stress Migration)의 검증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꾸준히 공정기술을 개발해왔다”면서 “도시바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고객을 다양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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