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경영협의회에서 한빛·평화·광주·경남 등 우리금융 산하 은행들의 전산부문을 통합키로 했으며 정보기술(IT) 자회사를 신설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고려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원칙적인 통합에 대한 합의 수준이지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초 AT커니사가 내놓은 기존 한빛은행 전산실을 중심으로 평화·광주·경남 등 그룹 산하 은행의 전산부문을 통합하는 방안과 그룹 내 공공구매서비스센터 설치·IT 투자 및 정책 총괄 방안, 그리고 그룹 내 전산자회사를 통합해 별도의 IT부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해왔다.
우리금융그룹 정보화담당임원(CIO)인 표삼수 전무는 “우리금융그룹 산하 은행의 시너지효과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IT부문을 통합하는 것이 최선이란 결론을 내리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IT통합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현재는 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을 뿐 결정된 사안은 아니며 이르면 이달 초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에 대한 결론이 나오는 대로 CIO 산하 조직인 IT통합팀과 프로핏센터팀을 통해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재 IT통합팀과 프로핏센터팀을 리드할 팀장으로는 현대정보기술을 거쳐 벤처기업 CEO 출신의 김종휘씨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핏센터팀에는 2명의 전문가
를 영입했으며 IT통합팀의 전문가는 현재 면접을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IT 투자의 효율성과 고용문제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들어 IT통합 자회사 설립이 부각돼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산부문만 통합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러나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된 전산부문 통합 그 자체만은 고용부문의 걸림돌이 없기 때문에 IT 투자의 효율성을 고려해 예상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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