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부경대와 공동으로 인쇄원가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특허출원을 마치고 공공기관과 인쇄 관련 업계에 무상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쇄하려는 책자의 종류 및 권수·용지 종류·시중 거래가격·인쇄 색도 등을 입력하면 용지대와 조판비·제판비·인쇄판대·인쇄비·제본비 등 원가 계산 가격을 단시간내 자동처리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인쇄업체들이 인쇄물을 구입할 경우 조달청 인쇄 기준 요금에 따라 매건 수작업으로 원가 계산을 실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원가 계산 소요시간이 건당 16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돼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공공기관은 처리시간 단축과 인력 절감으로 연간 1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관련 인쇄업체들도 원가 계산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구입비용에 소요되던 100여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이용 방법은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pps.go.kr)에서 다운로드한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개발로 연간 200여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프로그램을 무상지원하자마자 500여개 공공기관 및 인쇄업체가 다운로드할 정도로 이용률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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