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26일 일본의 주요 벤처캐피털을 초청, 국내 우수 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업체 중 추가 펀딩을 원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일본의 자프코를 비롯해 8개사 20여명의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합물 반도체업체인 에피플러스를 비롯해 메타텍(적외선 센서, 형상기억합금), ATL(반도체 장비), 파워로직스(배터리 매니지먼트시스템)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기술교류를 통한 합작사 설립 등 다양한 교류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일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기적인 IR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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