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생산법인을 둔 외국계 장비업체들의 부품 역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성원에드워드·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한국알박 등 외국계 장비업체들은 핵심부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본사에 품질인증시험을 의뢰하거나 국내 제휴선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부품가공업체들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향상된데다 수입 일변도인 기존 사업구조에 수출업무를 추가함에 따라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원에드워드(대표 김중조 http://www.edwards.boc.com)는 국내 가공업체와 제휴, 진공펌프 관련 핵심부품 및 주변 액세서리를 생산해 영국 본사에 수출하는 등 관련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본사에서 생산하는 진공펌프 전제품에 한국산 부품채택비율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진공펌프의 핵심부품인 로터리펌프, 스테이터, 소음방지제인 인클로저, 소음기인 사일런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가공업체 5곳을 이미 확보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대표 이영일 http://www.amat.com)는 한국산 가공부품을 본사에 역수출하면서 지난해까지 벨로스(bellows)를 생산하는 한국씰마스타 등 3개 업체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5개 이상의 신규 가공업체를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1·4분기중 가공업체 2곳을 발굴, 본사로부터 제품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신규 3개 업체에 대해서도 추가 품질인증작업을 추진중이다.
한국알박(대표 백충렬 http://www.ulvac.co.jp)은 지난해 장비 소모품인 실드프레스와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국내 가공업체 4곳을 발굴한 데 이어 올해 5곳 이상의 업체를 추가로 발굴, 서스펙터와 배킹플레이트 등을 일본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드라이에처와 화학기계적연마(CMP)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램리서치(대표 김동성 http://www.lamrc,com)도 올해 안에 국내 가공업체를 통해 생산된 부품을 본사에 수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국내 가공업체를 물색중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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