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데이타(대표 정찬주 http://www.edendata.co.kr)는 연료입자를 초음파로 잘게 부숴 기존 차량연비를 7∼8% 개선하는 자동차 연료절감기 ‘타이푼m’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연료절감기는 엔진 내부의 연료분사단계에서 초음파로 공기와 연료혼합비를 개선시켜 엔진효율을 높이며 휘발유와 석유, 경유, 벙커C유 및 기타 모든 연료유에 적용가능한 특성을 지닌다. 또 방역이나 해충구제용 약품 살포시에도 이 연료절감기를 이용하면 약품사용량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이든데이타는 최근 기아자동차 공해연구소와 함께 실시한 성능테스트 결과 타이푼m을 장착한 차량의 평균 연비가 7.5% 상승한 것으로 입증됐으며 차종에 따라 10%대 연비상승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측은 중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타이푼m의 OEM 생산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오는 6월 이후 국내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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