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운행속도가 분당 40m에 이르는 신형 초고속 에스컬레이터를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한 고속 에스컬레이터는 교통량에 따라 운행속도를 조절해 이용승객이 많을 때엔 분당 40m로, 한산한 시간에는 분당 30m의 이동속도로 자동전환된다.
이에따라 신형 에스컬레이터는 에스컬레이터 속도증가에 따른 소음과 진동문제를 해결했으며 최고운행속도가 분당 30m인 기존 제품보다 승객수송능력이 30%나 개선돼 시간당 11,7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경사부에서 수평부로 전환되는 지점을 완만한 곡선으로 설계,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설계했다면서 앞으로 주요 역사와 공공시설물 대상의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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