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로커스=자체 개발한 가상카드번호 솔루션을 삼성카드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인 ‘바로페이 플러스’에 공급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게이트페이의 공급은 가상카드번호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라며 “향후 2년 안에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총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콤=오는 26일로 예정된 ‘데이콤 경영혁신 계획 및 비전’ 발표에서 대폭적인 구조조정안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으로 4개월 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세계적인 통신주 약세와 대주주인 LG그룹 재무불안설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20분의 1 토막이 나는 등 낙폭이 컸던 것도 요인으로 작용. 이 회사는 적자를 내고 있는 시외전화 사업 중단, 천리안 등 인터넷 사업 처분을 통해 인력구조 조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텔레콤=외국인들의 지분보유한도가 거의 소진돼 주가는 약세. 외국인들은 SK텔레콤 4만9068주를 순매수해 외국인지분율 한도인 49%에 거의 근접했다. 이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도 불구,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향후 지분한도에 걸린 외국인들이 보유지분을 매각할 경우 주가가 더욱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SK계열사들이 투자펀드인 시그넘Ⅸ에 해외매각을 위해 일부지분을 위탁해놓은 것이 외국인지분으로 분류돼 외국인한도가 올들어 급격히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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