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일본에서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NEC 등 기존 대형 공급선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 올해 일본 수출 물량을 전년 대비 2.5배 늘어난 10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일본에 수출하는 HDD는 3.5인치 데스크톱용 HDD로 구미공장에서 생산돼 삼성재팬에 공급된다.
삼성은 “최근 퀀텀과 맥스터의 합병에 따라 이 두 회사로부터 HDD를 공급받아왔던 일본 PC제조사들이 위험분산차원에서 다른 2차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활용, 일본내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내 3.5인치 HDD시장은 1245만대로 추정되며 올해는 이보다 5% 소폭 늘어난 1300만대 규모로 전망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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