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크레지오닷컴(대표 이홍기)과 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24일 분당 한국통신 빌딩에서 대교 등 10여개 교육 콘텐츠업체와 교육 콘텐츠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출범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크레지오닷컴은 10여개 학습 콘텐츠제공업자(CP)가 제공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재가공하는 MCP 역할을 맡고, 한국통신은 통신 인프라와 콘텐츠 전송서비스(CDN) 구축, 과금 솔루션 개발, 마케팅 등 전송 및 서비스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그동안 한국통신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82개교에 구축 완료한 초고속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종의 콘텐츠 신디케이션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대교·인터넷교육방송·아이야·에듀피아·에듀토피아·종로엠닷컴·1318클래스·메가스터디·차일드넷·한국교육정보통신 등이다.
한편 크레지오닷컴과 한국통신은 이번 교육정보화 신디케이션사업을 시작으로 사이버학교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며, 유료 콘텐츠를 통한 매출액 5%를 적립, 인터넷 교육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지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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