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전자부품업체들, IT분야 속속 진출

전자부품업체들이 IT분야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전자부품업체들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축적된 생산기불을 바탕으로 사업전망이 밝은 IT 분야의 제품들을 개발, 생산에 나서고 있다.




코일 트랜스포머 생산업체인 경인전자(대표 이동흥 hgttp://www.kitrans.com)는 일반 가전용 및 SMPS용 트랜스포머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ADSL 모뎀용 스프리터와 마이크로 필터 등 통신분야에 신규 진출했다.




이 회사는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중국웨이팡에 신공장을 건설, 스프리터와 마이크로 필터를 각각 월 20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차량용 스피커 및 데크 생산업체인 다이함텍(대표 안응수 http://www.dahaam.com)은 자체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관련 포털 사이트(http://www.njoygolf.net)를 구축하는 한편 골프장 자재관련 B2B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골프장을 대상으로 전산화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현재 모 골프장의 전산화 업무를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5개 골프장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력공급장치 업체 파워넷(대표 홍성용 http://www.gopowernet.com)은 지난해 정보통신 네트워크 부문을 총괄하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시장에 적극 진입하고 있으며 배터리 보호회로 전문업체 넥스콘테크놀러지( 구 동양알엔디·대표 서인원 http://www.insafety.co.kr)도 최근 다양한 제휴를 통해 광산업·골프연습기 등으로 사업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써니전자와 경인전자도 각각 정보통신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게임기·디스플레이 모듈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