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대표 이택렬)가 초소형 ‘1005 칩 발광다이오드(LED) 램프(S1310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전자는 이 제품이 기존 ‘1608 칩 LED 램프’보다 실장면적과 중량이 37.5% 이상 감소했고 발광량은 50% 이상 더 밝아 소형·박막화하는 이동전화의 키패드 발광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블루·레드·그린 등 다양한 컬러 칩을 이용, 이동전화의 안테나에 실장해 수신·발신시 발광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신세대를 겨냥한 아이디어 제품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S1310의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광전자는 연말까지 월 1000만개의 양산 채비를 갖춰 그동안 국내 이동전화시장에서 상당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칩 LED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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