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LAN 시장이 뜬다

　최근 정보기술(IT) 산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무선 근거리통신망(LAN) 시장만은 계속해서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회사 캐너스인스탯 그룹(http://www.instat.com)이 최근 펴낸 ‘무선 LAN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05년 기업용 무선 LAN 시장 규모가 4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특히 현재 무선 LAN의 양대 표준으로 통하는 IEEE 802.11b와 802.11g 등 무선 이동통신에 충실한 차세대 기술(Wi-Fi: wireless fidelity)을 채택한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