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인터넷전화사업자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 http://www.anyuser.net)은 대만 음성데이터통합(VoIP) 서비스업체인 시트론(대표 리치 첸)과 자사 인터넷전화국 사업모델 및 서비스 라이선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애니유저넷은 시트론측에 자사 인터넷전화국 관련 솔루션 전반을 제공하고 시트론은 다음달 중으로 자체 VoIP네트워크 및 유통망을 통해 대만 현지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애니유저넷은 시트론으로부터 전체 매출의 10%를 로열티로 받고 대만 현지 인터넷전화국 가입자가 2만5000명을 넘어설 경우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되 법인지분 49%를 우선 확보하게 됐다.
현재 대만에는 VoIP 및 인터넷전화붐이 일면서 다수의 사업자들이 서비스상용화 경쟁에 나선 상태며 애니유저넷의 이번 진출은 한국의 앞선 인터넷전화기술이 외국 현지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만진출로 애니유저넷의 인터넷전화기술이 도입된 나라는 미국·호주·뉴질랜드·베트남 등 5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송용호 사장은 “올해 당초 목표대로 전세계 30개국에서의 인터넷전화국서비스 오픈을 성사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트론은 대만 최초의 민간VoIP사업자로 현재 17개 주요도시에 게이트웨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5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제공중인 업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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