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S 2001’ 개막 첫날 삼성SDS의 김홍기 사장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국가와 기업의 정보화 방향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주요 기조연설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미래 IT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조건과 기본전략은 한마디로 ‘산업의 정보화’와 ‘정보의 산업화’다.
정보기술을 도입해 급속한 성장을 가져온 아일랜드·핀란드의 경우에서만 보더라도 국가정보화의 수준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정부 주도의 ‘사이버코리아 21’의 추진을 통해 선진국에 버금가는 정보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보화 정책을 바탕으로 국민의 IT마인드의 전환과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중점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산업의 큰 틀을 형성하는 전통기업의 정보화를 4대 부문(제품·소싱·고객관계·경영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통해 ‘산업의 정보화’를 달성해야 한다. 또 고부가가치분야의 육성을 통한 ‘정보의 산업화’를 위해 인력·콘텐츠·패키지SW 개발 등의 소프트 인프라 육성과 수출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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