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삼성재팬이 일본에 ‘게임온’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국산 온라인게임의 일본 배급에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삼성재팬은 최근 일본내 컴퓨터유통회사인 프리웨이와 공동으로 ‘게임온’(대표 쿠보 유타카)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사업을 본격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온’의 자본금 규모는 2억엔(한화 약 20억원)이며 e삼성재팬이 75%, 프리웨이가 25%의 지분을 출자했다.
‘게임온’은 우수한 국산 온라인게임을 발굴해 일본 내에 배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IDC센터를 구축하고 게임배급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는 최근 국내 게임업체인 판타그램, 아이소닉온라인, 이소프넷, 엔포에버 등과 제휴를 맺고 ‘샤이닝로어’ ‘아타나시아’ ‘드래곤라자’ ‘게임에버랜드’ 등의 국산 온라인게임을 일본에 서비스키로 했다.
또 이 회사는 국산 온라인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온라인게임의 자체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게임온’은 e삼성재팬이 지난해 설립한 PC방 프랜차이즈 자회사인 ‘인터피아’와 긴밀한 업무공조를 통해 인터피아가 구축한 ‘네카’ PC방에 국산 온라인게임을 배급할 방침이다.
이밖에 ‘게임온’은 일본내 게임유통회사인 ‘G파라’ 등과도 업무제휴를 추진, 각종 게임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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