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3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 오른 516.10으로 마감됐다. 전날보다 4.43포인트 높은 518.64로 출발했으나 30분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뒤 장중내내 지루한 소폭의 등락만을 반복했다. 전날 나스닥시장이 상승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첨단기술주들의 주가가 하락한데다 부활절 휴가가 겹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한 종목에 집중하면서 선물시장에서 4138계약을 순매도, 지수 상승을 둔화시켰다.
◆코스닥시황
나스닥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어 주말을 앞둔 코스닥시장도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44%) 상승한 68.62로 마감,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 상승 소식으로 70선에 육박하며 출발했으나 주말을 앞둔 현금화 매물과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둔화돼 결국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333개로 주가가 내린 종목 193개에 비해 훨씬 많은 ‘중소형 개별주 장세’가 펼쳐졌다. 특히 하한가 종목이 7개에 그친 반면 상한가 종목이 32개에 이르며 지수상승 둔화에도 불구, 초강세를 보인 개별종목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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