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시 북구 대구종합유통단지내에 건립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지역경제계의 숙원사업이던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가 오는 19일 정식 개관함에 따라 대구가 앞으로 전시와 국제회의, 박람회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총 공사비 1740억원을 투입, 3년7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완공된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2만6407평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첨단 전문 전시시설이다.
1층과 3층은 박람회와 전시회 등 전문 전시시설로 활용될 예정이고, 5층은 각층 면적 1171평에 총 60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4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홀과 대규모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10여개의 회의실과 6개 동시통역기능 등을 갖췄다.
또 4층에는 전시회와 대규모 집회, 각종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홀이 들어섰고, 2층에는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지역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전시판매장 엑스코몰(EXCO Mall)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엑스코몰과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의 우량제품을 전시, 해외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치뤄질 올해의 첫 국제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2001 대구중소기업수출대전’과 ‘2001 한국벤처산업전(KOVEX 2001)’이다.
컨벤션센터 개관기념으로 열리는 대구중소기업수출대전은 총 360개 부스에 10개국 250여 업체가 참가, 섬유·기계·안경테 등 지역의 주종산업을 총망라한 종합전이 될 전망이다.
또 5층에서 열리는 한국벤처산업전에도 총 200개 부스에 150여업체가 참가해 신소재부품 및 신기술,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반도체 및 정보통신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종합무역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직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기업에는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이번 대규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컴퓨터산업전시회, 오는 5월 2일 디지털문화산업박람회 등 올해 말까지 19개의 행사일정이 짜여져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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