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기업인 타운뉴스(대표 유석호)는 도시포털 사이트인 시티넷(대표 윤준호)과의 합병을 통해 ‘타운앤시티’라는 통합법인으로 새로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타운뉴스(액면가 500원)와 시티넷(액면가 1000원)의 액면가를 기준으로 1대 1이며 주당 평가액은 2000원이다. 양사는 합병을 위한 임시추종을 18일 이전에 개최할 계획이다.
통합된 타운앤시티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유석호 타운뉴스 사장은 광고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운영을, 윤준호 시티넷 사장은 지역정보 관련 신규사업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업본부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양사의 통합으로 타운앤시티는 타운뉴스 50만, 시티넷 100만 회원을 통합하는 15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관련, 유석호 타운뉴스 사장은 “이번 통합으로 기존 수익사업인 지역포털 서비스 제공사업과 그동안 서울에 국한됐던 카드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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