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권투자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3명 중 2명은 대체증권시장(ECN)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 가운데 3명 중 2명은 ECN이 시작되면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11일 마케팅리서치기관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20∼40대 7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6%가 ECN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 가운데 62.8%는 향후 ECN을 통해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도입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람(53.9%)보다도 많은 투자자들이 ECN에 참가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ECN을 이용할 의사가 있는 이유로는 거래시간의 선택 편의성이 54.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마감 이후 특징주 분석을 통해 투자 가능(29.2%), 저렴한 수수료(10.1%) 순으로 나타났다.
또 ECN거래에 가격변동이 허용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3.8%가 상(하)한폭을 10∼15%로 하는 게 좋다고 답변, 현행 거래소·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과 비슷한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CN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사람들은 가격변동이 없어서(21.3%)라기보다는 안정성과 신뢰도가 낮다(41.6%)는 데 더 비중을 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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