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반도체(대표 커크 폰드)는 자사 디스크리트사업부가 지난해 총 7억달러의 매출을 달성, 세계 제2위의 전력용 금속산화물반도체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 FET) 공급업체로 부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부는 설립초기인 98년에는 총 매출이 1억달러에 그쳤지만 기술혁신 및 품목다양화를 통해 3년만인 지난해에는 7배의 성장을 기록, 1위인 인터내셔널렉티파이어(IR)의 뒤를 이었다.
이는 그동안 페어차일드가 멀티마켓시장을 겨냥해 삼성전자 전력용반도체사업부, 인터실 디스크리트사업부 등을 인수하고 전략적으로 공정 및 패키징 기술에 핵심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휴대형 전자기기, 통신기기, 전압 레귤레이터 모듈(VRM), 배터리 충전기 등 저전압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스위치모드 전원공급장치, 안정기, 디스플레이 시스템, 모터제어 등이 포함된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한 점도 매출확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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