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구입 인터넷 의존 확산

인터넷에 친숙한 신세대의 결혼이 늘면서 혼수품 구매에도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예비 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235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인터넷이나 전화상담으로 혼수품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나 친구, 부모 등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통해(30%) 얻는 것보다 높게 조사됐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높은 의존도를 보인 아이쇼핑과 직접 방문 상담은 13%에 불과했고 잡지나 신문 등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도 8%에 그쳤다.

혼수품의 구매장소도 온·오프라인 할인매장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높았고 대리점 및 직영점 25%, 재래시장 23%, 백화점 18% 순이었다.

구매방식에서는 자신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별적으로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69%로 나타나 패키지 등으로 일괄 구매하겠다는 응답(18%)보다 훨씬 높았고 특히 상품을 개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 중 31%는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을 이용하겠다고 답변해 인터넷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혼수품 구매방식

개별상품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 38%

개별상품으로 온라인에서 구매 31%

일괄적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 18%

경우에 따라 달리 구매 13%

◆혼수품 주요 구매장소

온·오프라인 할인매장 29%

대리점 및 직영점 25%

재래시장 23%

백화점 18%

기타 5%

◆혼수품 정보 입수

인터넷 검색 및 전화상담 42%

친구 및 주변의 조언 30%

아이쇼핑 및 방문상담 13%

신문, 잡지 등 매체 8%

기타 매체 8%

기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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