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2003년 대덕연구단지에 고주파 무선통신(RF)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최근 급증하는 무선 이동통신 기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RF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ETRI가 센터 설립에 필요한 600여평의 부지를 기증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기획예산처의 국고 지원이 결정되는 대로 내년부터 건물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RF지원센터는 RF설계 및 측정 전문인력 양성과 시험 환경 구축, 벤처 창업에 필요한 시설지원 등을 맡게 되며 향후에는 RF 벤처단지 조성에 따른 지원 업무까지도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 사업이 지난 1월 산자부 전략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산자부에서 사업 용역팀을 구성, 설계용역에 들어감에 따라 전체적인 건물 설계 계획안은 설계용역이 끝나는 7월이 돼야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를 주축으로 한 대덕밸리에는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는 물론 벤처기업이 밀집,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RF 관련 산업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기획예산처의 국고지원 결정과 산자부의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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