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쇼핑몰 사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진단기기 및 의약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가 유통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쇼핑몰을 구축하고 나서 화제다.
DNA칩 및 임상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네오딘(대표 성동제 http://www.neodin.co.kr)은 도소매로 일관되는 의료관련 상품의 전달체계를 바꾸기 위해 효소면역진단제품 및 DNA칩, 분석장비 등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쇼핑몰을 구축, 이달 안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성동제 사장은 이에 대해 “의료관련 쇼핑몰의 성장세는 크지 않지만 유통마진을 감소하고 복잡한 유통과정을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의료제품 시장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해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딘은 자본금 12억5200원 규모로 간암·대장암·전립선암 등과 관련한 진단시약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한국MBI의 주요 주주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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