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이저 마킹장비 업체들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레이저 응용기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쎌텍, 이오테크닉스 등 레이저 마킹장비 전문업체들은 축적된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레이저 응용기기의 개발에 나서 2·4분기중에 의료기기, 글라스커터, 디플래셔 등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레이저 마킹장비만을 취급해오던 에쎌텍(대표 조형석 http://www.essel.co.kr)은 레이저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하고 우선 러시아의 레이저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피부미용 등에 적합한 레이저 의료기기 3종을 개발해 형식승인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하반기중에 전자회로 소자의 특성을 레이저로 미세 조정해주는 레이저 트리머와 같은 반도체 리페어장비와 웨이퍼 커터 등을 추가 개발해 레이저 관련장비 분야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 http://www.eotechnics.com)는 레이저관련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인쇄회로기판용 레이저 드릴러와 레이저 트리머에 이어 상반기중에 유리로 된 술병이나 화장품용기에 레이저로 마킹할 수 있는 레이저 글라스마커와 금형작업후 사출물을 레이저로 다듬는 금형용 레이저 디플래셔를 추가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다.
이오테크닉스는 하반기중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자동차유리 등을 절단하는 레이저 글라스커터도 개발하는 등 관련상품을 다양화를 통해 14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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