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전자(대표 정철)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첨단 인쇄회로기판(PCB)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정철 사장은 “20층 이상의 임피던스 보드 개발 및 첨단 PCB 제조공정 자동화 툴을 개발한 데 힘입어 최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빌드업기판과 리지드 플렉시블 PCB, 특수 IVH&BVH 기판 등 첨단 PCB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어 “국내 PCB업체로는 처음으로 드라이필름 대신 잉크를 이용한 노광시스템을 도입,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양산기술을 확보해 현재 내층기준으로 월 6만㎡ 규모의 MLB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테크전자는 첨단기판의 조기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올해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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