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외국인투자는 전년동월(9억8900만달러) 대비 19.1% 감소한 8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투자건수도 전년동월(388건) 대비 12.4% 줄어든 340건으로 집계됐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1·4분기 전체로는 지난 1월 SK텔레콤 지분매각(29억6000만달러)으로 인해 금액은 전년동기 64.5% 증가한 45억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건수는 10.6% 감소한 847건을 나타냈다.
1·4분기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비율을 나타냈다.
제조업 비중의 감소는 특히 전기·전자분야의 투자금액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전세계적으로 진행중인 하이테크 산업 투자활동 둔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서비스업의 비중이 상승한 이유는 올해 1월 SK텔레콤의 지분매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투자규모는 EU, 미국, 일본 순이었으며 투자유형별로는 구주취득(73.1%), 신주취득(23.2%), 장기차관(3.7%) 순으로 구주취득률이 높은 것도 SK텔레콤의 지분매각이 원인이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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