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출업체의 절반 가량이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6.9%가 수출이 상반기에는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년까지 부진할 것이라는 업체가 24.7%, 올 상반기에 회복할 것이라는 업체가 18.5%, 내년에 회복할 것이라는 업체가 9.9%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목표는 89%가 지난해 수출실적보다 올 수출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수출목표를 낮춰 잡은 업체는 7.3%,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정한 업체는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상품의 채산성에 대해서는 현상유지가 되고 있다는 업체와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업체가 각 4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산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업체는 14.6%에 그쳤다.
수출 애로요인은 31.2%가 수출단가 하락을 지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경쟁국과의 경쟁심화 27.6%, 주수출시장 침체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25%, 원부자재 확보난 및 원자재가 인상 7.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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