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환율급등 등 급격한 경기변화로 증시의 하락세가 완연해지면서 경기변화에 무관하게 꾸준한 실적증가세를 보이는 경기방어 정보기술(IT)업체들이 투자자들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대우증권은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검증된 경기방어주로 거래소시장의 현대모비스, 써니전자, 대덕전자, 한국컴퓨터, 에스원 등과 코스닥시장의 미디어솔루션, 버추얼텍, 포스데이타, 네티션닷컴 등을 꼽았다.
거래소시장 업체들은 경기위축에도 시장점유율을 오히려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을 선정했으며 코스닥시장은 영업수익 및 비용계상으로 경상이익이 적자로 반전된 업체 중 영업이익이 높은 업체들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상승 등 급격한 경기변동으로 증시가 출렁이면서 경기방어주가 증시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며 “실적 및 성장성이 높은 IT 경기방어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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