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주요 이동전화단말기:텔슨전자-KTF4016

텔슨전자(대표 김동연 http://www.telson.co.kr)는 지난해 4월을 기해 이동전화단말기 사업을 자력갱생형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지난 97년 이후로 세계 2위 이동전화단말기 판매업체인 모토로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로 고속성장을 구가하던 데서 벗어나 자가 브랜드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물론 텔슨전자는 노키아라는 세계 최강의 이동전화단말기 제조업체와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e)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시 핵우산을 쓸 전망이다. 그러나 예전처럼 모토로라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내수시장 공략계획을 이끌어가는 상품이 바로 「KTF4016」이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통신프리텔에 OEM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KTF4016은 단말기 안팎에 LCD를 장착한 폴더형 제품. LCD는 4그레이(흑백), 7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대 64.4K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IS95B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인터넷 기능을 지원한다. 또 단말기 키패드에 장착한 ⓝ버튼만 누르면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매직앤」에 연결된다. 이를 통해 증권, 교통과 같은 생활정보는 물론이고 온라인 채팅, 미팅, 애니메이션 등을 증길 수 있다. e메일 송수신이나 위치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 제품은 또 멀티태스킹(다중작업)기능을 통해 전화번호부 검색화면 상에서 곧바로 상대방을 호출하거나 편지쓰기를 할 수 있다. 원터치 음성녹음(최대 10분), 멜로디 다운로드(메직벨), 스톱워치, 달력, 전자수첩 등의 기능도 갖췄다. 스포츠카를 본딴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젊은 세대를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크기는 소용량 배터리 기준으로 81×44×18.6㎜, 무게 76g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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