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주요 PDA제품:제이텔-셀빅아이

제이텔(대표 신동훈 http://www.jtel.co.kr)은 국내 PDA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PDA 판매를 통해 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텔은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수위를 지키는 한편 미국·유럽 등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력제품은 무게 85.5g의 초소형·초경량 PDA 「셀빅아이」다. 지난해 9월말 출시된 이 제품은 추계 컴덱스 2000에 출품돼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4대 전자전시회 중 하나인 제20회 홍콩전자전에 참가해 최고상인 「The Best Consumer Electronic Product」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형에서 보다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장품 케이스 같은 외양의 이 제품은 은색 플라스틱 케이스의 플립형 커버를 장착해 액정화면을 보호하고 있다. 별도의 전원스위치 외에 유격이 거의 없는 플립커버를 여는 것만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내부프로그램에 대한 통제도 가능하다. 제이텔이 내놓은 PDA제품군 중 최초로 오토싱크용 크래들과 휴대형 충전기를 채택, 일반사용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 있다. 또 무게는 제이텔이 내놓은 150g 가량의 기존 제품보다 약 40% 이상 가벼운 85.5g이며 크기 역시 3분의 2 정도다. 제품 위쪽에 핸드스트랩이나 목걸이를 달 수 있는 홈도 있다.







메모리용량 제약에 따른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플래시롬 1MB와 기본메모리 8MB 외에 마스크롬 8MB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롬에는 한영·영한사전, 공학용 계산기, 전자책용 애플리케이션인 쿨뷰, 스마트웹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기본탑재하고 있다. 8MB 메모리는 다른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채우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160×160의 LCD를 채택, 화면크기는 작아졌지만 가독성은 종전과 같이 우수하며 문자인식기도 인식률 및 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국산 필기인식프로그램 디오펜을 내장하고 있어 인식률도 높아졌다. 셀빅아이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1만5000대 정도 판매됐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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