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유무선 연동 자바게임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함으로써 사업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게임빌은 현재 KVM 기반 자바게임 8종을 이동전화 019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사의 게임포털사이트(http://www.gamevil.com)와 연계해 게임전적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바게임의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게임빌이 국내 최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유무선 연동 자바게임인 「사목쌓기」, 축구게임 「2002 월드컵 축구」, 슈팅게임 「펭귄크래프트」 등이 있다.
게임빌은 무선게임업체로는 드물게 게임 개발인력을 25명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유선게임으로 개발한 게임을 잇따라 무선게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빌은 현재 게임전적을 알려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는 실시간 유무선 네트워킹 대전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은 자사의 게임사이트 회원수가 50만명인 것을 감안해 유무선 네트워킹이 완료되면 무선게임 회원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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