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액토즈소프트(대표 이종현)는 최근 이탈리아의 게임 유통사인 디지털브러더스(Digital Bros.)사와 계약을 맺고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를 수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액토즈는 월 매출의 30%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계약금은 33만달러다.
게임개발업체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르의 전설2’는 전통 롤플레잉게임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The Three Heros’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의 이종현 사장은 “정통 무협게임 ‘천년’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미르의 전설2’가 유럽 지역에 수출됨으로써 올해 50억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미국·일본·싱가포르 등의 업체와도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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