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 수요 진작, 봄맞이 행사

PC업계가 비 성수기인 봄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전년대비 시장이 축소되는 등 예상보다 시장침체가 오래갈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행사를 마련, 수요진작에 애쓰는 모습이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AV컴포넌트 PC인 ‘드림시스AV’ 출시를 기념, 6개월 무이자에서 최장 36개월 할부판매까지 제공하는 ‘드림시스 AV탄생’ 기념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스크톱PC부터 노트북PC까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특별 공급가로 판매되며 전 구매고객에게 온라인 무료교육, 노트북PC 구매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노트북 파손보험에 들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입학·졸업행사의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것을 반영, 당초 3월말 중단키로 했던 입학·졸업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주고객만을 위한 무료 인터넷 폰 제공, 일부 모델에 대한 6개월 및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및 2년후 보상구매, 고급 우퍼 스피커 제공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LGIBM(대표 변보경)이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새봄맞이 행사’는 단순한 가격인하보다는 새출발을 하는 청소년과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사용의 편리성을 강조하고 프린터나 모니터를 연계한 패키지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에게는 멀티미디어 데스크톱 PC인 ‘멀티넷 i’시리즈를,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는 펜티엄 4 데스크톱 PC인 ‘보보(Bobo)족 패키지’ 제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개월 무이자 할부, 보보족 패키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디지털카메라, 인터넷 전화기 등 다양한 경품제공도 예정돼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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